남대전고등학교 (교장 김택균)는 13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 남대전고 소강당에서「함께 하는 세상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남대전고 1학년 37명의 학생들이 봉사동아리 ‘늘’을 결성하고 어린이재단과의 협력으로 본인의 진로와 성격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김택균 남대전고 교장은 “학생들이 결식아동을 위한 경제적인 후원을 하는 등 졸업까지 3년여간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봉사정신을 기르고 나눔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미래의 사회성원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남대전고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잡아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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