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유성온천역, 지족역, 현충원역 등 대전 지하철 3개 역사에서 ‘화폐박물관 이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화역사, 지폐역사, 조폐공사가 만드는 제품들로 나눠 우리 화폐의 역사 및 변천 과정과 우리 지폐에 담긴 첨단 위ㆍ변조 방지기술이 공개된다.
수표ㆍ상품권ㆍ우표ㆍ메달ㆍ훈장ㆍ여권ㆍ카드 등의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패널로 소개된다.
한국의 인물시리즈 메달 등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다양한 제품 40여점을 전시해 흥미로운 볼거리와 정보도 제공된다.
전시회 일정은 유성온천역 5월 8일~5월 20일(13일간), 지족역 5월 18일~5월 31일(11일간), 현충원역 6월 1일~6월 14일(14일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화폐의 역사와 우리 화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화폐박물관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도시의 축제와 연계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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