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기기 편한 동네, 쇼핑하기 쉬운 동네, 신축 아파트가 많은 동네 등 맞춤형 주거 정보가 통계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지역별 노령화지수, 우리나라 50대 성씨와 100대 본관의 지역별 분포도 등 각종 주제에 맞는 행정구역별 통계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통계청은 그동안 7개 주요 도시에 서비스해오던 통계지리정보(SGIS)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SGIS는 통계가 국민의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행정구역 단위 통계정보 조회 ▲이사지역 찾기 ▲창업지역 찾기 ▲노령화 관련 각종 통계정보 ▲사업체 위치 찾기 ▲움직이는 인구 피라미드 ▲성씨분포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사지역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예를 들어 대전 서구 월평2동으로 이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에 신축된 아파트와 주택이 많은 동네를 입력하면 신축 아파트와 주택이 많은 순서로 동네 위치와 각종 통계정보가 표시된다.
통계청은 SGIS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센서스지도ㆍ경계ㆍ통계정보 등 각종 통계지리정보(센서스 공간통계 DB)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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