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월평경기장의 사이클경기장, 양궁장, 국궁장과 복용 승마장 등 노후한 경기장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이클 선수 전용으로 운영하던 사이클경기장은 8월 말까지 필드공간에 생활 스포츠와 소규모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으로 리모델링된다.
다목적 구장은 바닥 전체를 우레탄으로 포장한 후 농구나 배구, 조깅 등의 체력단련은 물론 문화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승마장은 마사동 정비와 오래된 필드모래를 전면 교체하고 벤치나 평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궁장은 선수숙소의 샤워실과 보일러 등을 개·보수하고 국궁장은 발사대 증설과 안전펜스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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