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김 철) 사무실이 인테리어와 미술 관련 직업을 갖고 있는 전문 자원봉사자들 손에 의해 따뜻함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테리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환아 어머니의 제안으로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것.
이 어머니는 “다들 생업이 있으신 분들인데 일정을 조율해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같이 봉사를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팀을 이끈 윤무혜 팀장(인테리어 디자이너.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회장)은 “인테리어나 미술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자비를 들여 고아원 같은 시설에 벽화 등 인테리어 봉사를 하고 있다”며 “협회 사무실을 아이들이 와서 놀 수 있고, 완치 희망을 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봉사팀은 매월 시설 1 곳을 선정해 페인팅 등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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