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다 어느정도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들이다. 나만해도 그렇다. 아마 나랑 대화도중 사람들은 내가 유머를 쓰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질 못할것이다. 그리고 밝고 활발한 사람이 아니라도 남을 웃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충분히 사람을 끌 수 있다. 하지만 남을 웃기거나 기분좋게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예로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엔 일부러 웃길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수없이 보았다. 그러나 유머는 지니고 있지만 감각이 없었다. 유명하고 이름난 코미디언들은 웃길 타이밍을 알고 있다. 코미디언 중에 잘 웃기는 사람은 바로 그 타이밍을 잘 아는 사람이다. 타이밍이 좋지 않다면 그 유머는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절대 억지로 유머를 쓰려 하지 말아라, 유명한 MC나 입담꾼들은 타이밍을 아는 것은 물론이고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유머를 첨가한다.
유머속에 절대 대화를 추가해서는 안된다. 대화 속에 유머를 첨가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타이밍이 자주 찾아온다.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것 보다는 타이밍을 맞추고 사람을 행복하게 그리고 즐겁게 해준다면 우리 자신은 좋은 사람으로 남에게 기억 될 수 있을 것이나. 유머있는 사람보다는 유머감각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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