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첫 전시 이후 8년 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우리나라의 자연을 화폭에 담고 있다.
봄 꽃이 만발한 들판이나 산과 물이 있는 풍경, 한가한 시골 마을 어귀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재로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김 작가는 교편생활을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희(古稀)를 넘긴 작가의 그간의 삶에 대한 흔적과 수많은 인고의 세월, 그리고 자연을 대하는 사심 없는 시선을 만날 수 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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