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협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최종복) 디자인연구소(소장 이상수) 개소식이 11일 오후 4시 서구 용문동 240-4번지 디자인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최 지부장은 “우리 광고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8월부터 디자인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모두 지나고 오늘 이렇게 개소식을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또 “이제 우리 광고인들은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면서 대전의 가로환경이 새로운 광고문화 공간으로 바뀌는데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광고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때 디자인 연구소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협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회장 임기 3년동안 불법광고 무등록자 퇴출을 최우선으로 하고 옥외광고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수 디자인연구소장은 “대전의 가로 정비와 간판 디자인 등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조사하게 될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특히 “옥외광고협회 회원들을 위해 공공디자인, 광고 디자인을 비롯해 원가 계산 등을 도와드리려 한다”며 “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수 디자인연구소장은 대전고와 한남대 미술교육과 사범대학, 대학원을 나온뒤 현재 주식회사 거창 조형담당이사. 조형스카이 대표. 주식회사 아트스페이스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다. 이 소장은 지난해 한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홍인오피스텔. 브릴리앙스호텔, 화폐박물관 부조조형물 제작 등에 참여한 옥외환경조각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