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내동초가 해마다 도서바자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기존 서점보다 싼 가격에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수익금은 도서관 운영비로 기부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학교 미술실에서 도서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바자회에는 용돈을 털어 책을 구입하려는 학생들이 몰려 쉬는 시간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어머니 독서지도회 주최로 열리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도서관 운영비로 기부돼 학생들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그동안 책과 멀리하던 학생들도 도서바자회를 통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규상 교장은 “어머니 독서지도회의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의 독서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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