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WCU 사업선정으로 충남대에서는 김철기, 김도진 교수가, 해외유치 학자는 일본 다카하시 교수와 인도 말호트라 박사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김철기 교수연구팀(나노스핀 트로닉스 연구실)은 2000년대 초부터 일본 토후쿠대학, 미국 스텐포드대학, 독일 빌레펠드대학, 인도 NPL(국립물리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의료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치과학자인 일본 토후쿠대학 타카하시(Migaku Takahashi) 교수는 380여편의 SCI논문과 40여건의 일본 및 국제 특허, 각종 장관상과 산업 공로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며, 말호트라(Bansi Malhotra) 교수는 바이오-물리 융합분야를 개척한 세계적인 리더로 1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인물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 수준보다 100배 이상의 감도로 고속 다중 감지가 가능한 나노융합 바이오·의료 진단 원천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철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질병조기진단 및 예측, 맞춤의학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대량 바이오·의료 정보 분석과 현장진단(point-of-care) 및 유비쿼터스 진단에 필요한 진단 원천 요소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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