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지구는 지난 3월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뜰’ 열기에서 보았듯이 학이 내려앉은 명당입지와 천혜의 자연조건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오픈한 ‘오투그란데 미학 1차’ 모델하우스를 찾아 소비자들의 평을 들어봤다.
▲ 학하지구의 오투근란데 모델하우스 오픈식이 8일 오전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있다./손인중 기자 |
다른 아파트 보다 실내 공간이 넓게 설계된 것 같아 시원한 느낌을 든다.
학하지구의 우수한 자연조건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 김창규씨(28ㆍ중구 산성동) = 공급평형에 방이 4개씩 나와 상당히 넓어 보이는 공간이 매력적이다. 가변형 벽체로 거실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끌린다.
하지만 제일건설이 공급할 3개 블록과 비교할 수 있도록 다른 블록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
▲ 진미향씨 (여ㆍ38ㆍ중구 태평동)= 부동산 대책이 바뀌면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5년간 양도소득세도 면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부정책, 세금 혜택 등 부동산을 구입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아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큰 기대를 안 하고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공간도 넓고 주방 조리대 등 주부들을 위해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 이정경씨(여ㆍ33ㆍ대덕구 법동)= 아파트 표기방식이 전용면적으로 바뀌면서 예전 아파트하고 비교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워졌다.
모델하우스 곳곳에 표를 그려놔 설명해놨지만 일반 수요자들이 보고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좀더 쉽게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방도 4개씩 마련돼 있어 집이 훨씬 커 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이 든다.
이에 대해, 제일건설 관계자는 “부지를 비싸게 매입했지만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서 회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최고의 명당입지에서 평면설계, 내부마감재, 분양가 등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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