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용 운행하지 않는 날’을 시행한다.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이용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백화점 측은 이달부터 매월 11일을 ‘자가용 운행하지 않는 날’로 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백화점 측은 11일 하루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용 운행하지 않는 날’을 운영하게 되며, 직원들의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 등을 의무화 한다.
백화점은 또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시작으로 점차 협력사 직원들에게까지 동참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백화점 환경안전담당자는 “대전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서 지역사회의 녹색생활문화 조기정착과 CO2 저감 실천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저탄소 녹색 성장의 조기실현에 뜻을 모으는 취지인 만큼 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환경가치경영을 내건 롯데백화점 역시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이달말까지 ‘롯데 Green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그린스티커를 증정하고, 구매 횟수에 따라 친환경 상품을 증정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친환경 장바구니와 친환경 세제류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6회 구매시에는 친환경 패키지세트 또는 친환경 욕실세트를, 9회 구매시에는 친환경 욕실세트 또는 친환경 도자기세트를 증정한다.
행사를 통해 증정되는 친환경 장바구니는 기존에도 롯데백화점에서 연간 50만개 이상을 고객들께 증정하고 있는 것으로, 쇼핑시 비닐봉투의 소비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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