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인플루엔자 A(H1N1)가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내용의 SMS문자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전송하고 지하철 LED 전광판에 공익광고를 하는 등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대전시내 공공기관이나, 단체, 각급 학교, 100인 이상 기업체 등 300여 곳의 구내식당에도 돼지고기 배식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일 대전시청 구내식당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등 공무원 700여명 및 돼지사육농가 등 축산업 관계자들이 돼지고기 먹는 날 시식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시 농업유통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A(H1N1)가 돼지고기를 통해 전염된 사실은 단 한 건도 없으며 70℃ 이상에서 굽거나 익히면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양돈 농가를 돕는 의미에서라도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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