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국장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백남희 철도노조 선전국장은 “공사가 작업규정 지키기 등으로 ‘안전운행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이 일하는 현장에 관리 직원들을 투입, 이를 막는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는 `공사 직영 식당 외주화 및 영양사.조리원 조합원의 계약해지 반대‘를 내세워 1일부터 ’안전운행 투쟁‘ 형태의 태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코레일측은 이를 불법 태업으로 규정, 협상 등의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일부 열차의 지연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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