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 운동장은 1945년 창단된 대전고 야구부가 사용하던 시설로 지금까지 마사토(磨沙土)경기장으로 연습 때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인조잔디 야구장 준공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훈련 할 수 있게 됐으며, 대전시는 대전고 야구장을 전국체전 이후 시민에게 개방하여 야구동호인들도 새로운 환경의 경기장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웰빙붐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는 생활체육 및 동호인들의 경기장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학교 체육시설 개방사업은 물론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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