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는 “1988년 제일건설을 설립한 이래 21년 동안 전국에 2만5000세대를 모두 시행,시공을 동시에 공급하며 오직하나 ‘명품아파트’를 짓기 위해 전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일건설은 이 결과 지난 2002년 주택건설 진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전주 송천동 센트럴파크가 ‘살기좋은 아파트’ 주상복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일건설은 주택의 품질에 관한 한 대기업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품질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저희 회사가 더 났다고 자부한다”는 윤여웅 대표이사.
때문에 대기업들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제일건설이 지은 아파트는 모두 분양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1차’ 분양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매일 아침 현장을 점검하면서 망치로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한 얘기는 건설업계에 널리 알려진 윤 대표이사에 대한 일화다.
그 만큼 아파트 성실 시공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다.
“‘오투그란데’는 ‘O₂+그란데(Grande)’의 합성어로 ‘O₂’는 산소를 의미하고, ‘그란데’는 ‘풍부한’ 또는 ‘웅장한’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그는 “‘오투그란데’는 ‘산소가 풍부한’, ‘산소가 가득한’ 아파트라는 의미를 지닌 브랜드로, 친환경과 웰빙 개념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땀과 정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그는 “그 신뢰가 제일건설의 더 높은 도약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저의 경영철학입니다.” 윤 대표이사는 이의 실천을 위해 명절 때나 아파트 분양 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해 왔다.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전달한 쌀만도 12년 동안 무려 9만6000포대나 된다. 때문에 주위에서는 그를 ‘청부(淸富)’라고 부른다.
원광대학교 이사장으로서 1000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모금하면서 사재 100억원을 쾌척하기도 한 윤여웅 대표이사는 “여생동안 살기 좋은 집을 짓고 불우이웃을 돕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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