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3곳을 비롯해 보문산ㆍ 계족산ㆍ 빈계산 각각 1곳, 도덕봉 2곳 등 5개 산악 14곳에 설치됐다.
사용요령은 부상을 당한 산행객이나 주위에 있는 사람이 119로 전화신고를 하면 사고접수 및 구급함 위치, 필요한 응급처치용품 및 사용방법 등을 전화로 안내하고, 부상자는 그 안내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구급함의 효과가 크면 더 많은 등산로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119산악구급함은 위급한 사람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