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2009 난치병학생 돕기 사랑의 릴레이’운동을 펼쳐 올해 4억8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 전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릴레이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까지 대전지역 초·중·고교 난치병 학생 387명에게 19억70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05년 1억4000만 원, 2006년 1억5000만 원, 2007년 2억2000만 원, 2008년 3억2000만 원, 2009년 4억8000만 원 등 해마다 참여 열기가 증가하고 있다.
김신호 교육감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풀뿌리 나눔운동이 교육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라며 “58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고통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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