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서]안면도 꽃박람회 100만 돌파를 보며

  • 오피니언
  • 사외칼럼

[고봉서]안면도 꽃박람회 100만 돌파를 보며

[독자투고]고봉서 충남경찰청 경비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07 20면
  • 고봉서 충남경찰청 경비계고봉서 충남경찰청 경비계
안면도 꽃 박람회가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연 관람인원 11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행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1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7개의 주재관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꽃들의 향연에서 태안 유류피해의 흔적이 다시한번 씻겨져 내리는 듯해 훈훈한 마음이 든다.

2007년 12월 태안을 찾은 11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꽃으로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

금번 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중에 교통흐름 개선으로 인한 소요시간 단축만큼 행사성공에 절대적으로 기여한 것은 없다고 본다.

2002년 첫 행사시 홍성IC에서 행사장까지 10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구간이 금년에는 교통량이 더욱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3~4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과히 교통의 혁명적 성공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행사시작 몇 달전부터 교통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철저한 현장교육이 이루어낸 충남경찰의 성과물이라고 본다,

거기에 더욱 성숙해진 관람객의 질서의식까지 보태져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박람회 행사가 얼마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원활한 소통과 평온한 치안유지에 매진하는 경찰의 모습에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