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한국전력 충남본부 사회봉사단과 우송대 아동복지학과와 함께 실종·유괴 예방을 위한 빨간 모자 꼭꼭이 인형극을 공연하고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대전 지역 아동 7000여명에게 이름과 부모님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 형태의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동구에서 자녀들을 데리고 온 박철희씨(39)는 “모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야유회를 나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아 아이들을 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차에 이름표를 달아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유미 관장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의 실종과 유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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