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장애인 소득과 경제활동 지원 수준이 가장 높았고. 장애인 보건, 복지 서비스 수준과 지원 수준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그외 장애학생 교육 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은 강원도, 장애인 이동과 인권, 문화여가와 정보접근 수준, 장애인 복지행정과 예산 지원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연구에서 중위권을 기록했던 충남도와 경남도가 각각 2위와 3위로 조사돼 장애인복지인권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장총은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여건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의 차별적인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총은 또 “지자체장은 장애인들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 과제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보건, 복지서비스 지원영역 격차 해결을 위해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장총은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공동으로 6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역 장애인복지인권수준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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