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이 꽃피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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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이 꽃피는 병원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06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무료기획진료 ‘사랑이 꽃피는 병원’을 열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한 ‘사랑이 꽃피는 병원’은 복지관 1,2,3층 전관을 이용해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 저소득층 대상으로 내과, 외과, 치과, 한방과, 물리치료과, 발마사지 등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350여명의 지역주민들 진료를 위해 광명의원, 감로당한의원, 다인치과(청주,유성), 서울정형외과, 정일호외과, 약손약국, 하나약국 등 월평사랑의료인모임 의사와 약사, 물리치료사, 대전보건대학 박지환 교수 등 10여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했다. 또 대전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노인보건복지학과 학생 50여명과 복지관 직원 40여명 등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의료진들을 도왔다.

월평사랑의료인모임 회장 박지환 대전보건대학교수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의료적인 봉사를 하는 것 자체가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료진료에는 박성효 시장과 자유선진당 이재선 국회의원, 박환용 대전서구부구청장, 남재찬 서구의회의장 등이 방문해 의료진과 봉사자를 격려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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