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꽃박람회 얌체운전 이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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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꽃박람회 얌체운전 이젠 그만!

[독자기고]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06 20면
  • 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가족,연인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행사장을 찾는 행렬이 연일 증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통량이 증가되어 차량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몇몇 운전자들의 얌체운전으로 즐거운 여행길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예절 바르지 못한 행동 하나가 상대방 운전자의 기분을 나쁘게 해 결국 교통질서를 혼란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다음의 몇가지 행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끼어들기와 갓길운행이다.많은 차량이 행사장으로 가기위해서 차례로 줄지어 있는데,이를 무시하고 갓길을 통행하여 줄지어 있는 차량들 앞으로 끼어드는 행위는 위험하기도 하며,다른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만든다.

둘째,교통경찰관의 신호를 지키지 않고,운전자 마음대로 운전하는 행위이다.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나,몇몇 운전자들의 욕설과 함께 제멋대로 운전하는 행위는 결국 본인에게도 그 피해가 오게 된다.

셋째,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나 침을 뱉는 행위이다.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상처로 남을 것이다.

넷째, 경음기 소리를 크게 해, 보행자 등을 놀라게 하는 행위

다섯째,횡단보도 내 차량을 정차하여,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얌체운전 행위는 자신만 편하고 빨리가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후진국형 교통의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행동이다.

내가아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결국 나에게도 혜택이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말고 우리모두 양보하는 마음으로 교통질서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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