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오전11시와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유아들을 위한 EQ-UP 콘서트를 갖는다.
유아들의 EQ를 높이기 위한 이번 공연은 유아교육 전문가와 음악기획자의 공동연구로 듣고,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콘서트로 마련됐다.
진행은 대전 출신의 전문MC 유수호 씨가 맡게 되며, 공연 중에는 침례신학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인형극이, 공연 전에는 로비에서 악기전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13일과 14일 오후8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는 목원대학교 극단 레퍼토리의 개교 55주년 기념 학부모 초청공연 ‘Old Passion Love Song’이 막을 올린다.
목원대 영상영화학부 연기전공 교수진과 졸업생들이 창단한 극단 레퍼토리는 이번 공연에서 부부가 중심이 되는 가정의 일상적인 모습을 무대화해 생활에 지친 부모님들이 진정한 부부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유쾌한 공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전개되는 7개의 에피소드는 다른 듯 비슷하고, 비슷한 듯 다른 모양새로 살아가는 7쌍 부부의 모습을 재현해 현실감을 더한다.
한편, 지난 5일 대전시립무용단은 어린이날 기념 특별 무용공연으로 ‘춤, 마고’를 선보였다.
‘춤, 마고’는 김매자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우리나라 창세신화인 ‘마고할미’의 신화를 춤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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