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중앙박물관과 한눈에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을 어린이 날 무료로 특별 개관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착심을 키워주고 파괴되어 가는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백제 토기 가마터 출토품 등 역사유물 1000여 점과 한국산 파충류, 금강의 민물고기 등 희귀 동·식물 표본 2만여 점도 전시된다.
아울러 중앙박물관에서는 행사 당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산과 사탕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법과대학 앞마당에서 미술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페이스 페인팅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한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이날 한남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주차료는 무료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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