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림청(청장 정광수)에 따르면 이날 사전 예약한 어린이와 동반자에게 광릉숲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근로자 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와 가족 300여명도 초청해 광릉숲 해설 및 숲길 걷기를 비롯한 목공놀이, 손수건 염색 등의 산림문화체험과 산림박물관 관람 등의 행사를 갖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전 9시∼오후 6시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 35곳의 국유 자연휴양림을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숲해설 및 숲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산림과학원도 오전 10시∼오후 5시 홍릉수목원을 일반인 2천여명에게 무료 개방하고 저소득층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해 숲해설 및 사진전, 숲속음악회, 목공예 체험과 어린이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연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어린이 날을 전후한 4일과 6일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산불진화 물투하 시범, 헬기레펠, 인명구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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