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농협, 도농 상생 협약식 및 무이자 자금 지원나서

　동대전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달 30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충북 충주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과 무이자자금지원 및 도농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들 농협은 산지 및 소비지 농협, 농협 및 도시농협의 특성을 살려 유통을 활성홯고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대전농협은 지역 농업 발전 및 선진유통 시스템 구축해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무이자 출하선급금 3억원을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출하선급금 지원을 통해 산지조합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에 잘 팔도록 도와주고 도시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도시농협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시농협에서 신용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농촌농협에 지원 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에게 우수한 우리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전농협은 지난 2월 가뭄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산척농협에 생수 600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경태 기자79y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