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지난달 30일 통합디자인체계 구축을 위해 제해성 아주대 교수를 제3기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또 총괄기획가를 보좌하는 총괄자문단 자문위원 24명도 함께 위촉하는 등 통합디자인 체계 구축 조직을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기회가와 총괄자문단은 행정도시의 각종 계획간 일관성 및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한 총괄조정체계로 총괄자문단은 계획조정분과와 공공디자인분과로 나누어 구성된다.
계획조정분과는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건축, 조경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행복도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등 제반계획을 조정, 검토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공공디자인분과는 행복도시 공공시설, 도시구조물 등의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서 공공디자인 설계 등에 대해 자문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행정도시는 도시계획 및 디자인의 일관성과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괄기회가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제3기 총괄기획가 및 자문단의 출범으로 행복도시 전체의 조화로운 도시계획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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