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따르면 2009년 1분기에 글로벌 연결 경영 실적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가 증가한 1조1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별 1조원 대 매출을 유지했으며, 전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 비용 절감,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영업이익이 개선, 353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그동안 추진해 온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경영 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전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비용이 최적화된 사업 운영을 통해 경기침체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 브랜드 파워 강화,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기본기에 충실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2009년 1분기 한국 경영 실적은 매출 6198억원, 영업이익은 436억원을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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