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83.8로 3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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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83.8로 3개월 연속 상승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30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이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지역 13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대전이 76.0(전월 71.9), 충남이 88.4(전월 74.7)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대전ㆍ충남 전체로는 전월(73.7)보다 무려 10.1p 상승한 83.8을 기록했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 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5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지역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65.5%로 전월(64.2%)에 비해 1.3%p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지수가 상승한데에는 유동성 공급으로 신용경색 완화와 정부공사의 조기발주로 공공구매 확대, 정부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4월 중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1.4%로 지난해 12월(75.2%)부터 5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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