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이를 위해 전담부서인 ‘배양영재센터’를 신설하고 250명의 5개 특별반을 구성, 국가직 및 사회전문직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존 학생처를 인재육성처로 명칭을 바꾸고 이 곳에 배양영재센터를 설치한 것이다. 배양영재센터는 ▲기초능력 양성반 ▲고시 및 로스쿨 준비반 ▲공무원 준비반 ▲임용고시 준비반 ▲치·의·약학전문대학원 준비반 등이다.
기초능력 양성반은 2학년생 150명을 선발, 영어기초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매월 정기 모의고사를 치러 실력 향상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고시 및 로스쿨 준비반은 3, 4학년 20명의 소수 정예로 전담 교수 지도로 특강, 모의고사, 심화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공무원 준비반과 임용고시 준비반은 각각 40명과 20명의 학생을 뽑아 합격률 100%를 목표로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치·의·약학전문대학원 준비반은 3, 4학년 중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필수과목에 대한 전문 교수의 지도 및 모의고사를 통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배양영재센터의 각 준비반 상위 10% 학생들에게는 최우수 학생을 선발, 분기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과 기숙사까지 별도로 제공하는 특전이 부여되고 있다.
정순훈 총장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어렵겠지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배양영재센터가 정착되면 고급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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