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나 하나쯤 버린 양심 멀어지는 선진사회

[독자투고]이기성 둔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생활주변에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기초질서 위반행위 빈발로 사회의 전체적인 체감 질서수준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초질서에 대해 국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49.7%가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하였고, 87.1%가 “단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민 1,000명을 상대로 기초질서 위반실태 순위를 모니터링한 결과에 의하면 오물방치, 광고물 무단 첩부, 침 뱉기, 음주소란, 금연장소 흡연 등 순으로 집계되었다.　

우리 경찰에서는 위 위반 실태 순위를 ‘09년 올해의 기초질서 항목으로 선정하여 기초질서 준수의식 개혁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활동 및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선계도 후단속의 탄력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초질서 준수는 선진사회의 초석이며, 우리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 만큼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 준수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