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경제 불황과 함께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생계형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법질서 확립이 요구됨에 따라 충남경찰과 충남도가 상호 유기적인 지원ㆍ협조ㆍ협력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이뤄졌다.
충남경찰과 도는 먼저 경찰 현안과 도정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민생치안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도민생활안정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경찰과 도는 치안 사각지대로 분류되고 있는 16개 시ㆍ군지역 경계와 도로변의 후미진 곳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 민생치안 안정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인중 기자 dlswnd98@ |
이 자리에서 박종준 청장은 “경찰과 자치단체가 상호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치안협력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더욱 안정된 충남도의 민생치안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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