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임주환)는 지난 24일 대전ㆍ충남지역 내 국제결혼을 통해 가정을 일군 다문화가정 주부 40여명을 초청, ‘우리 돈 바로 알고 쓰기’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일본, 러시아, 대만, 몽골, 에리트레아 등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한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도 얻었다. 이들은 또 한국은행의 화폐출납, 정사과정을 둘러본 뒤 화폐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함께 벽지학교 어린이 및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주민 초청 방문견학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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