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연계를 위한 ‘하계 현장체험’을 수행할 69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체험사업은 대학생들이 정규학점(2~3학점) 취득이 인정되며 학교에서 습득한 기술지식을 현장과의 접목을 통해 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활용기회 확대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지난 2006년 고려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래 매년 확대 실시, 올해는 69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단국대(천안), 한밭대, 대전대, 청운대, 한남대, 충남대, 선문대, 상명대(천안) 등 8개교가 뽑혔다.
조종래 인력지원과장은 “체험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대학생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통해 체험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새로운 체험프로그램개발로 실질적인 취업연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사업은 5월까지 대학과 중소기업이 현장체험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에서 학생모집 후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게 된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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