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개월만 13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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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개월만 1360선 회복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24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코스피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환율은 국내증시 여파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78포인트(0.95%) 오른 1368.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6개월만에 1360선을 회복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릴레이를 펼쳤다. 지난 22일에도 1356.02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 업종별로는 조선업이 급등했으며 자동차업도 강세를 보였다. 또 전기전자업과 해운업, 보험업도 소폭으로 상승세에 가담했다. 반면, 건설업과 은행업, 철강업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6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0.82%) 오른 514.0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쏟아졌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물량이 이를 소화해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46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6개를 46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0개 종목이었다.

원ㆍ달러 환율은 1300원대 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내린 13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세 등으로 상승이 억제됐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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