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병원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등 4개 과의 의료진과 간호부, 약제부 등 12명의 봉사단이 유성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지역주민을 진료했다.
둔산한방병원도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침 치료와 증상에 따른 한약을 처방해 주고 한방차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 천성훈(67)씨는 “치과는 비싸고 또 치료하기가 힘들어서 이가 아파도 한번 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와서 이까지 봐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유동열 둔산한방병원장은 “유성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접근도가 취약한 지역 독거노인, 영유아, 어린이 등에 대한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2009년도 건강 세상 만들기 무료진료봉사 활동에 뜻을 같이하고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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