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21일 동구청에서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추진을 위해 보문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 이장우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정창근 장학재단 명예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양근환 보문교 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모여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
중학생 학력신장사업이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구지역 중학생들의 학습경쟁력을 높이고 학력신장을 돕기 위해 보문고와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앞으로 고교 교사들이 주요 교과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하는 특화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장학재단에서는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자 및 학업의욕이 높은 학생으로 총 60명을 선발, 30명씩 2개반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보문고에서 열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0년 2월까지 방학기간을 포함 10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보문고에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 대한 특화학습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가정환경 등 기타 요인으로 학업수행에 곤란을 겪는 우수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게 목표”이라며 “이번 학력신장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우리지역의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