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영종 브로드웨이가 나아갈 길

[독자투고]박준영 학생

인천 영종도에 한국판 브로드웨이가 들어선다는 계획이 확정되었다.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개발공사, 앵글우드 홀딩스가 합쳐 총사업비 13조원을 투입해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영종도 브로드웨이에서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뮤지컬 전용극장과 공연예술 테마파크, 야외 공연장 등의 문화공간, 테마파크, 예술학교, 오피스 빌딩, 복합시설, 비즈니스 센터 등 문화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뮤지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에 들어서는 영종 브로드웨이는 우리나라가 문화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영종 브로드웨이가 한순간에만 떠오르는 이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관객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공연하는 팀들이 지속적으로 공연을 할수있도록 관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써 힘을 보태 주어야한다.

또한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창의적이고 실험정신이 강한 인재들을 뽑아 공연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하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영종 브로드웨이’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