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천재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와 국내최고의 ‘국립발레단’이 함께하는 ‘신데렐라’가 오는 24일과 25일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실제로 이번 ‘신데렐라’는 기존의 클래식발레 작품들과는 달리 신선하고 획기적인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안무가의 또 다른 시각을 이해하고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이를 헤쳐 가는 과정, 이를 바라보는 ‘마이요’ 만의 독특한 해석을 읽어내는 것은 이번 신데렐라의 놓칠 수 없는 재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브누아 드 라당스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한 ‘마이요’와 2006년 브누아 드 라당스 최고 무용수상을 수상한 ‘김주원’의 만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의의 라이벌로 국내 최고의 주역 무용수로 평가 받고 있는 ‘김주원’, ‘박슬기’ 두 주인공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은 이후로도 좀처럼 보기 힘들 것이라는 게 무용계의 전망이다.
한편, ‘신데렐라’는 올해 스프링페스티벌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만5세 이상 입장 가능한 작품으로 봄바람이 기분 좋은 봄날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다.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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