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과 그래파이트(흑연), 콘테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단 10여 초 만에 완성한 100점의 크로키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사랑 나누기’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사설 화랑을 살리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품 모두 3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치중 화백은 “사설 화랑이 무수히 생기면서 작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는 많아졌지만 오히려 작품 매매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림사랑 나누기’ 단체를 만들었다”라며 “작품 구매의 활성화를 통해 사설 화랑의 존속은 물론 작가의 생명력을 늘릴 수 있도록 중견 화가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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