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시철도공사측이 ‘대전시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에 합동점검을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합동 점검결과 건축분야에서 촉지판 훼손 2건,엘리베이터 안내사인 화살표 훼손 1건 등을 찾아냈다. 통신분야에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량과 수신레밸 재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설비분야에서는 단 한건의 지적사항이 없었다.
공사는 지난 16일까지 23건의 지적건수 가운데 20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향후 ‘시민촉진단’이 낸 의견도 취합해 시설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 김종희 사장은 “시설물 이용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 지역 시민단체와 시설물 안전 및 관리상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촉진단’은 5개구의 장애인 및 시민단체 간부ㆍ자원봉사자ㆍ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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