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휘부 및 경정이상 간부, 하위직 직원까지 이달부터 계급별로 월 보수액의 0.3~4%를 반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청장 이하 경감급 130명은 월 1~4%에 해당하는 3150만 원, 경위 이하 하위직 3800여 명은 우선 4월 보수의 0.3%인 2000만 원을 반납키로 했다.
모금된 금액은 행정안전부 지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된다.
경찰은 또 사회복지시설 민간 후원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 직원 보수의 0.3%(약 2000만원)를 모금해 정부 사회복지 공동모금 계좌로 송금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불황에 결식아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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