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의혹이 있는 전·현직 교육계 인사 17명에 대해 아산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아산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모 대학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었으며 이 모임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를 거쳐 지난 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산선관위 관계자는 “이 모임에서 일부 선거와 관련한 발언이 있었다는 제보를 토대로 참석자들을 조사했지만 혐의 내용을 부인해 경찰에 수사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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