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다음달 1일 자정부터 4일 오전 6시30분까지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산업은행, 우체국, KIS, KIB 자동화기기 이용이 어렵게 되는 등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일부 제한된다.
반면, 신용카드를 이용한 국내ㆍ외 물품구매는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농협,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제주은행, 광주은행, 수협, 한네트, 한국전자금융, 청호컴넷, 게이트뱅크,노틸러스 효성 자동화기기에서만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전산시스템인 팍스 하나를 통해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형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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