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17일 오후6시30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SK 전에 앞서, 공로패 전달 등 각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날을 대전시청의 날로 정하고, 3루측 외야 화단에서 박성효 시장과 김인식 감독이 함께하는 기념 식수 행사를 비롯해, 공로패 전달식을 갖는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대전발 0시50분 막걸리 시음회가 오후5시부터 3루측 출입구에서 진행되고, 한화이글스 홍보대사인 탤런트 전노민씨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박 시장은 이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도 이날 경기에 앞서 송진우의 한국 프로야구 최초 3000이닝 투구 달성기념 시상식을 갖고,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한화손해보험 주식 1000주를 제공하는 한편,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통해 순금 50돈 상당의 기념패도 전달한다.
프로통산 88번째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이범호 선수에게는 순금 10돈 상당 트로피를 선사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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