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선비마을 4단지 주민 자격으로 2만여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동춘당 광장 축소를 밀어붙이는 대전시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는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1/4 축소안을 제시해 한발 빠졌으나 주민들은 지금의 광장을 두고도 충분히 옛 모습 복원이 가능한데 왜 굳이 광장을 축소해가면서 전시성 명품공원을 조성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씨는 전수관 정문에서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벌이고“ 문화재전수관도 공원 끝자락에 세워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흉물이 되었다”며 “대전시가 또 이러한 횡포를 부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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