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유동성 특별지원 혜택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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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유동성 특별지원 혜택 컸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16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해온 중소기업 유동성 특별지원이 4개월만에 50.7%의 지원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4개월 동안 총 3849개 업체에 당초 지원 금액인 4370억 가운데 50.7%인 221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5개 업체에 804억원을 지원한 것 보다 약 363% 증가한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중소기업 특별 융자에 17개 기업, 47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첨단기술기업 보증 실적 70개 기업, 240억원 ▲신용보증 2913개 기업 ,494억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849개 업체, 1434억원 등이다.

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종 및 관련 산업의 매출 감소로 지원 신청이 증가한데다 신용보증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은행의 부담비율을 당초 15%에서 5%로 낮추면서 지원 실적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풀이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업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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