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은 전달보다 -0.4% 증가, 지난해12월 대비는 - 2.2% 증감률을 보인 것이다.
아파트 거래건수도 지난 1월(1만8074건), 2월(2만8741건), 3월(3만7398건)동안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3월(4만6629건)부터 지난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월부터 증가로 전환됐다.
대전지역의 지난 2월 미분양도 3676호로 전달(3715호)보다 -1.0% 증가, 충남지역은 1만6926호로 전달(1만6349호)보다 3.5% 증가했다.
거래건수는 대전은 지난 1월(735건), 2월(1300건), 3월(1639건)까지 증가하고 있고 충남도 지난 1월(940건), 2월(1580건), 3월(2938건)까지 대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지난 2월 12일 부동산 완화대책 등에 기인해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며 낙관론은 이르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지역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난달 18일 청약에 나선 계룡건설의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이 초기계약률 65%를 보이는 등 선전했다.
학의 뜰 열기로 앞서 분양했던 도안지구 3블록, 16블록 등도 이삭줍기에 성공하는 등 긍정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제일건설의 학하지구 2블록 1000세대가 다음달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피데스개발이 도안지구 14블록의 분양채비를 서두르는 등 모처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 뜰이 높은 계약률을 보이기도 했다”며 “부동산 시장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어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실거래가 및 미분양 현황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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