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지원장 강보선)은 올해 1분기 대전·충청지역 기업 회사채 발행규모가 19사 545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2개사 2858억원 대비 90.8%가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지난해 1분기 1750억원 순발행을 시작해 지난해 4분기 1259억원 순발행, 올해 1분기 5174억원 순발행이 이어졌다.
주식연계사채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72억원 순발행에서 올해 1분기 24억원 순발행으로 큰 폭으로 줄어 주식시장의 침체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535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5억원, 전환사채 69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회사별 발행규모는 현대오일뱅크(주)와 삼성토탈(주)가 1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계룡건설산업(주)가 600억원, (주)풀무원홀딩스가 500억원 등의 순이다.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은 534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7.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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